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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ips
국가가극원의 리플렛에는 아무 설명 없이 이렇게 적고 있다. How ART you, Ntt? 마치 니가 게 맛을 알아?라고 묻는 것 같았다.

지난 2016년에 개관한 국가가극원은 일본인 건축가 이토 도요(伊東豊雄)의 설계로 인류의 원시 주거공간인 동굴과 움집을 콘셉트로 지어졌다. 개관하자마자 타이중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국립가극원은 로이터 통신이 선정한 세계 9대 랜드마크 건축물 중 하나에 선정됐다. 지상 6층, 지하 2층의 공간에는 대극장, 중극장, 소극장 세 개의 공연장과 멋진 야외 공간 그리고 옥상정원이 있다. 국가가극원의 독특한 외관은 들보와 기둥이 없이 58면의 구부러진 벽으로 구성된 독특한 공법을 사용해 소리 동굴(Sound Cave) 구조로 만들었는데, 건축공정이 어려워 완공하는데만 5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단다. 실내로 들어서니 서울의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와는 또다른 매력적인 곡선이 시선을 붙든다. 발걸음은 절로 일시 정지. 아! 건축물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 감탄은 이내 경이로움으로 바뀌었다. 내부 곳곳은 온통 음악이 흐르고 있는 것 같았다. 이런 곳에서 관람하는 공연이 어떨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겠다. 타이중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다.
EDITOR
월간매거진
공항에서 사는 뻔한 기념품 말고 소소하면서도 특별한 것들로 가득 찬 타이난의 쇼핑 스팟.

대학내일 6월 (2017)
EDITOR
여행 Tips
타이중 도심 한가운데 거대한 초록길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예술로드’라고 부르고 싶은 차오우따오다. 차오우따오는 초서로 도를 깨우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 길의 콘셉트인 행초서를 쓰며 도를 깨우친다는 ‘싱차오우따오(行草悟道)’에서 따온 이름이란다. 무려 3.6km나 이어지는 차오우따오는 국립자연박물관에서 시작해 국립타이완미술관을 거쳐 미술원길(美術園道)까지 이어지는데 크게 세 구간으로 나뉜다. 첫 번째 구간은 타이완 최초의 과학박물관인 국립자연과학박물관(國立自然科學博物館)과 타이완 최대의 열대우림 온실 식물원(植物園)이, 두 번째 구간은 친메이청핀 뤼엔다오(勤美誠品綠園) 일대와 타이중 시민광장(台中市民廣場)이, 세 번째 구간은 국립타이완미술관(國立台灣美術館)과 미술원길(美術園道)로 나뉜다. 길, 사람, 공원이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는 차오우따오. 한번 걸어 보실래요?
EDITOR
여행 Tips
먹는 것만으로도 여행 일정을 빼곡하게 채우는 것이 가능한 미식의 나라 타이완. 타이중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타이중이 원조인 음식부터 타이중 서민 음식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는 타이중 미식 여행. 타이베이와는 또 다른 맛이 가득한 타이중 삼시 세끼. 지금 맛보러 갑니다.
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