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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딩의 바다, 난완(南灣)이냐 바이샤완(白砂灣)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컨딩 해수욕의 천국, 난완(南灣)
어디를 가나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컨딩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바다는 바로 난완이다. 가오슝에서 컨딩으로 올 때 버스 안에서 드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지는 바다에 감탄사를 연발했었는데 알고 보니 그 바다가 바로 난완이었다. 어쩌면 컨딩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바다가 바로 난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곳은 백사장의 길이가 무려 600m로 컨딩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해수욕을 즐기는 곳이다. 사람이 붐빈다고 하지만 물 반 사람반인 여름철 해운대 백사장에 비하면 한가한 풍경이다. 태어나 난생처음 바다를 보는 아이에게 난완의 잔잔한 파도는 엄마의 양수처럼 아이의 발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인사를 건넨다. 그에 질세라 제트스키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보는 이마저도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며 휘젓는다. 보트에 탄 사람들은 흥분해서 분명 있는 힘껏 소리를 질렀겠지만 파도 소리와 에메랄드 물빛에 묻혀버렸다. 좋다. 이 말 외에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EDITOR
여행 Tips
먹는 것만으로도 여행 일정을 빼곡하게 채우는 것이 가능한 미식의 나라 타이완. 타이중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타이중이 원조인 음식부터 타이중 서민 음식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는 타이중 미식 여행. 타이베이와는 또 다른 맛이 가득한 타이중 삼시 세끼. 지금 맛보러 갑니다.
EDITOR
여행 Tips
타이완의 최남단 헝춘반도(恆春半島)에 자리 잡고 있는 컨딩은 타이완 첫 번째 국립공원으로 바다와 육지가 모두 국립공원이다. 이처럼 산과 바다를 모두 아우르는 컨딩은 타이완 본섬에서 완벽하게 보존된 산호초 지형으로 인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계절 내내 따뜻한 아열대 기후 덕분에 수영, 서핑,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어 타이완은 물론이고 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타이완의 인기 휴양지다. 컨딩 국가공원은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데 서쪽은 타이완 해협이, 타이완의 땅끝인 남쪽은 바시해협이, 동쪽은 태평양과 마주하고 있다. 아름다운 바다는 물론이고 따젠산, 국립해양생물박물관, 타이완 최남단 표지석, 어롼비공원, 컨딩 국가산림유원지, 촨판스, 마오비터우, 룽판공원, 관산, 헝춘고성 등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 산과 바다를 모두 품을 수 있으니 컨딩은 그야말로 휴양지의 천국인 셈이다. 이 많은 곳 중 어디부터 가야 할까? 행복한 고민이 끝도 없이 펼쳐지는 컨딩이다.

(사진: 타이완 마이크로 무비, 컨딩편)
EDITOR
월간매거진
16세기 중반, 동아시아의 한 섬에 포르투갈 선박이 닻을 내렸다. 작지만 화려한 자연 풍경과 아름다움에 놀란 포르투갈 선원들이 ‘아름다운 섬’이란 뜻의 포르모사(Formosa)라는 이름을 붙이고 대항해 시대의 동아시아 거점으로 삼았던 곳, 대만. 자연이 제공하는 수려한 볼거리와 화려한 지형을 이용한 즐길 거리는 물론 다양한 문 화가 유입돼 발전한 미식의 세계 등 아름다운 섬이란 별칭답게 마치 진귀한 보물을 품고 있는 보석함을 연상시킨 다. 화려한 타이베이(Taipei)를 벗어나 곳곳의 아름다운 도시를 탐험하듯 찾아가다 보면 대만은 여행의 판타지를 실현하는 보물섬과 닮아있음을 깨닫는다.
EDITOR